둘째아이, 근시 판정 받고 드림렌즈와 근시억제안경을 고민하다.
6살, 지인으로부터 안과검진도 6개월마다 한번씩 가야한다는 정보를 듣게 되었다.
영유아검진, 치과 말고 안과를 또 가라고? 라는 생각을 가지고,
첫째 딸아이도 초등학교를 입학하였는데, 한번도 검진을 안가기도 했고,
첫째가 칠판도 자주 봐야할 것 같아서 같이 가보자! 라고 결심하고, 안과를 가게 되었다.
북아현동 주변 지도 검색시, 안과에 대한 정보는 많이 확인할 수 있다.
마이키에서도 여러번 검색하기도 하였지만,
앞으로 자주 다닐 수 있기에 아현역 바로 근처의 안과 중 제일 유명하고 마이키에서 추천받은
안과를 선택하게 되었다.
참고. 연세광안과 (기존 다이소 옆 국민은행 건물에 있었으나, 현재는 이전하여 연세내일치과 큰 건물 8층이다.)
📢 # 북아현동 안과: 연세 광안과 의원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촌로 270 8층)
시력검사를 하고, 둘째의 근시 판정을 받다. ('23년 둘째 6세 당시)
유치원을 다니면서 한번도 불편해 하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도 해준적이 없었다.
영유아 검진에서도 시력 검사를 했을때 그닥(?) 나쁘다는 평을 듣지 못했다.
정말로, 예상치도 못하게 둘째 아이의 시력이 현재 나쁘고,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는 안경을 써야할 것 같다.
라는 의사 선생님 의견을 듣게 되었다.
근시가 점점 진행중이고, 현재(6세) 아이가 불편해 하지 않는다면, 안경을 권유하지는 않는다고 하셨다.
아이가 한번도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유치원 수업이 불편하다. 라는 이야기를 한번도 해주지 않았긴 했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몰랐을 줄이야....-_ㅠ 나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였다.
둘째의 초등학교 입학, 칠판이 안보인다고 이야기 하다. ('25년 3월)
2년이 지난 현재(25년 3월), 드디어 둘째 아이도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시즌에 맞춰서 안과 검진을 미리 3월초에 예약해두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안과 검진을 받게 되었고, 역시나 현재 시력 양쪽 0.3 ~ 0.4 수준의 판정을 받았고,
근시의 속도가 7세 하반기 보다는 더뎌졌으나, 성장기에는 더 나빠질 수 있으니 안경을 끼라고 권유해주셨다.
우선, 안과에서 검진받은 안경 교정 시력 도수를 받아 왔다.
지인들의 정보 및 마이키 정보를 입수해보니, 근시 아이들은 총 3가지 치료 혹인 진료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 둘째 아이 근시를 위하여, 알아본 총 3가지 방법: 드림렌즈, 근시억제안경, 근시억제안약
- 많은 엄마들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는 거로 아는데, 나는 총 3가지를 알아 봤고, 결론적으로 안경을 씌우게 되었다.
비교. 근시 억제를 위한 나의 비교 장표
구분 | 드림렌즈 | 근시억제안경 | 근시억제안약 |
진료 | 안과 | 안경점 | 안과, 대학병원 |
장점 | 아이 생활 시간(낮) 안경 미착용 | 10시간 이상 안경 착용 필수 | 근시 억제 안약 |
단점 | 똑바로 누워 자야 한다. 드림렌즈의 철저한 관리 - 관리 미숙에 따른 결막염 가능성 |
아이 생활 시간(낮) 안경 지속 착용 | 눈부심 등 부작용 |
고려사항 | 잦은 아이의 알레르기성 눈병 | 아이의 불편함 | - |
우선, 대학병원 예약이 올 7월 이후에 잡아 둔 상태로, 근시억제안약은 하게 되면 추후 포스팅하겠다.
드림렌즈를 알아보려고, 여럿 병원에도 전화해보았고, 신촌에 유명하다는 안과도 신규로 내원 하려고 스케쥴도 다 빼두었다.
다만, 아이의 성격과 성향상 드림렌즈를 결정을 못하게 되었다.
● 봄/가을철에 늘 찾아오는 결막염 또는 알레르기성 눈병
● 비염으로 인한 잦은 눈꼽
● 겁이 많은 성격 (눈병으로 인하여, 안약을 잘 넣긴 하지만 넣을때마다 힘들다..)
워킹맘인 상태로 드림렌즈를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느냐? 아이의 눈병이 자주 오는데 안과는 야간 진료도 하지 않는 상황에서
눈병이 왔을 시에 대응이 빠를 수 있느냐? 등 남편과 충분한 이야기와 고민의 시간 약 3주 정도를 가진 것 같다.
엄마, 칠판이 안보여서 선생님이 책읽으라는 구절을 제대로 못읽었어.
두둥. 너무 오래 고민했나보다. 하지만, 알아보는 내내 걱정인형인 나는 야간진료가 주변에 없는 안과도 있고,
도움 없이 오롯이 부부가 아이를 케어하고 있다 보니, 제일 안전한게 중요했다.
그래서, 우리 아이는 마이오스마트 근시억제안경을 착용하게 되었다.
근시억제안경 착용 후기는 두번째 포스팅에서 진행하겠습니다.
절대, 광고 아니며, 아이를 키워 나가는 워킹맘 스스로의 비교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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