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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희남매 가족의 홋카이도(삿포로) 여행기(1)

by ourstory2025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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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24년 6월 22~25일, 3박 4일

# 서울(인천) → 삿포로(신치토세) 이동

6월의 삿포로 최고기온은 21.5도, 최저기온은 12.9도로 서울의 봄 날씨와 비슷하다.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여행하기에 최적의 시기이다.
그리고 거리도 멀지 않아 비행기 오래 못 타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적당한 거리라는 점도 장점이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지루해할 아이들을 위해 태블릿과 헤드폰을 챙겨갔는데,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 VOD서비스가 잘 되어 있고 이어폰도 제공해주어서 미처 못 챙겨왔더라도 문제없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도라에몽 인증샷!

영화 한편 보고 나니 어느새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라에몽이 반겨주었다. 인증샷 하나 남기고~!
 
공항에서 JR 열차를 타고 삿포로역으로 이동 후 지하철로 환승해서 스스키노역으로 이동했다. 니카상 광고 앞에서 인증샷도 남기고~!

삿포로의 상징, 니카상

4인 가족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를 찾다가 스스키노역 근처 카락사호텔을 잡았는데, 대중교통 접근성도 괜찮은 편이고, 대욕장도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숙소 내부가 작은 건 다른 호텔도 다 마찬가지라 어쩔 수 없는 부분...ㅜㅠ
 

# 오오도리 공원과 삿포로 TV타워

 

오오도리공원과 TV타워

숙소 체크인을 마치고 걸어서 오오도리공원을 갔다. 저녁이라 주변의 야경을 보면서~!
삿포로의 상징인 시계탑을 보고, TV타워에 갔다.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주변의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하여 입장권을 구입하여 올라갔다. 엄청 화려한 야경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탁 트인 조망이 가능해서
돈이 아깝지는 않았다.

TV타워에서 바라본 오오도리공원 야경

삿포로에서 첫 날 저녁은 스스키노거리에서 라멘을 먹기로 했다. 유명한 테시카가라멘을 가려고 했으나 대기줄이
너무 길어서 근처 옆 가게에서 식사를 했다. 테시카가라멘을 먹어보지 못해서 맛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특히, 라멘을 좋아하는 딸이 맛있게 잘 먹어서 좋았고, 삿포로에서 먹는 삿포로 맥주 또한 시원하니 맛이 끝내줬다.
 
식사를 마치고 첫 날 일정을 마무리 하기 위해 숙소인 카락사 호텔로 돌아왔다. 대욕장에서 노곤한 몸을 녹이니 여행의 피로가 눈 녹듯 사라졌다. 대욕장 옆에는 작은 휴게실이 있는데 무료로 아이스크림과 음료를 먹을 수 있어서 잘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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