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김난도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발간한 『트렌드 코리아 2025』는 다가오는 2025년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한 책입니다. 이 책은 급변하는 사회와 경제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의 행동과 시장의 변화를 심도 있게 다루며, 기업과 개인이 미래를 대비하는 데 필요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 줄거리
이 책은 2025년의 10대 소비 트렌드를 'SNAKE SENSE'라는 키워드로 요약합니다. 각 알파벳은 다음과 같은 트렌드를 나타냅니다:
S: Savouring a Bit of Everything - 옴니보어(Omnivore): 소비자들은 이제 특정 취향이나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즐깁니다. 예를 들어,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다양한 취미와 문화를 수용하는 경향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N: Nothing Out of the Ordinary - 아주 보통의 하루(#아보하): 특별한 경험보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과시적 소비보다 개인의 만족과 안정을 중시하는 태도로 나타납니다.
A: All About the Toppings - 토핑 경제(Topping Economy): 기본 제품에 개인의 취향을 더해 나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만드는 소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크록스 신발에 지비츠를 추가하거나, 다이어리를 꾸미는 '다꾸' 문화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K: Keeping It Human - 페이스 테크(Face Tech):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얼굴을 인식하고 소통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인증을 넘어 감정 인식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집니다.
E: Embracing Harmlessness - 무해력(Harmlessness):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콘텐츠보다 편안하고 무해한 콘텐츠를 선호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신적인 피로를 해소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반영합니다.
S: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 그라데이션 코리아(Gradation Korea): 한국 문화의 다양한 스펙트럼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K-팝, K-드라마뿐만 아니라 음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문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E: Experiencing the Physical - 물성 매력(Material Appeal): 디지털화된 세상에서 오히려 물리적 경험과 촉감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아날로그 제품이나 수공예품에 대한 선호로 나타납니다.
N: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 기후 감수성(Climate Sensitivity): 기후 변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과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들도 이에 맞춰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S: Strategy of Coevolution - 공진화 전략(Coevolution Strategy):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발전하고 진화하는 관계를 구축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협업과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타납니다.
E: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 원포인트 업(One-Point-Up): 개인의 강점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자기 개발에 힘쓰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정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나타납니다.
📌 시사점
다양성 수용의 중요성: 소비자들의 취향이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맞춤형 마케팅과 제품 개발로 이어져야 합니다.
일상의 가치 재발견: 과시적 소비보다 개인의 만족과 안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업은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제공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야 합니다.
개인화된 경험 제공: 토핑 경제와 같은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개인화하고자 하는 욕구를 반영합니다. 기업은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모듈형 제품이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해야 합니다.
인간 중심 기술 개발: 페이스 테크와 같은 기술 발전은 인간 중심의 접근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기업은 기술 개발 시 사용자 경험과 감성적 만족을 고려해야 합니다.
정신적 안녕 추구: 무해력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정신적 안정을 추구함을 보여줍니다. 기업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매력적인 콘텐츠와 제품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합니다.